중국 남동부 지역에서는 유례없는 강풍으로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은 고층 아파트에서 잠을 자던 주민들이 창문 밖으로 쓸려나갈 정도의 위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, 중국 광둥성. <br /> <br />잠옷 차림의 엄마가 잠자리를 준비합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격을 맞은 듯 베란다 쪽 창문이 깨지면서 누워있던 아이 쪽으로 쓰러집니다. <br /> <br />놀란 엄마가 황급히 아이를 안아 올려 방을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창문을 통째로 뜯어낼 정도의 강풍은 장시성 난창에도 불어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20층에서 잠을 자던 할머니와 손자가 새벽 3시, 건물 밖으로 날아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아파트 11층에 살던 60대 여성도 창문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성인도 간단히 날려버릴 정도의 강풍으로, 난창시에서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서는 아무리 심한 강풍이더라도 고층 아파트의 창문이 뜯어지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부실시공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중국 기상 당국은 '재앙적인 날씨'라며 외출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|장아영 <br />영상출처|더우인, 하오칸 <br />자막뉴스|류청희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031606394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